[서울 종로] 하늘 예쁜 날 떠나는 고즈넉한 궁궐 산책! 경복궁 방문 후기

서울 종로에 위치한 경복궁에 구름이 가득하던 날 산책하러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맑고 조화로워서 가볍게 둘러보기에 딱 좋은 타이밍이었네요.

경복궁 근정전과 시원한 가을 하늘

넓게 트인 마당에 들어서자마자 웅장한 건물과 하늘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한복을 입고 방문한 관광객들이 정말 많아서 활기찬 분위기였습니다.
한국에 이렇게 외국인이 왔다니, 초등학생 때 수학여행으로 왔을 때의 한산함이 기억나는데,
달라진 한국의 위상에 애국심이 절로 들고, 신기했습니다.
웅장한 전각 뒤로 펼쳐진 구름 가득한 하늘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지 않나요?
마당 바닥의 돌들도 예스러운 운치를 더해주더라고요.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건물 내부 모습도 살짝 볼 수 있었습니다.

경복궁 근정전과 시원한 가을 하늘

중앙에는 화려한 어좌와 일월오봉도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었네요.
천장의 목조 구조와 알록달록한 단청 색감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경복궁 전각 사이를 누비는 산책 코스

메인 전각을 지나 옆쪽 마당과 길목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았습니다.

전각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모습이 고즈넉함을 느끼게 해주더라고요.
곳곳에서 한복을 차려입고 사진 찍는 모습들도 보기 좋았습니다.

지붕을 자세히 올려다보니 신기한 장식들이 올려져 있었는데요.

경복궁 전각 사이를 누비는 산책 코스

지붕 끝자락에 조르르 앉아있는 작은 동상들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참 귀엽더라고요 ㅎㅎ
처마 아래 단청의 조화로운 색감도 아주 멋졌습니다.

담장 너머로 산이 보이는 풍경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경복궁 전각 사이를 누비는 산책 코스

나란히 서 있는 한복 차림의 연인과 흙마당, 그리고 고즈넉한 담장이 참 잘 어울리지 않나요? 저 뒤에 보이는 산이 북악산인지 인왕산인지 조금 헷갈리네요(?).

조금 더 걸어가니 산과 처마가 더 선명하게 담기는 스팟이 나오더라고요.

경복궁 전각 사이를 누비는 산책 코스

멋진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기와 지붕의 곡선과 푸른 산세가 만드는 프레임이 아름다워서 누구나 인생샷을 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경복궁 골목길, 어떠신가요?

전각과 흙담 사이로 난 좁은 골목길을 따라 계속 걸어보았습니다.

벽과 처마 사이로 보이는 하늘 구도가 너무 예쁘더라고요. 양산이나 우산을 쓰고 산책하는 사람들,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웃는 풍경이 정겨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조금 더 안쪽 마당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경복궁 골목길, 어떠신가요?

저 멀리 노랗게 물들어가는 나무와 기와지붕이 눈에 띄네요.
고즈넉한 궁궐 길을 천천히 거닐다 보니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파란 하늘과 멋진 전각, 고즈넉한 담장길까지 시원하게 걸어볼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저희만 한국인인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외국인 가득!
서울 가볼만한곳을 찾으시거나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사진을 남기고 싶으신 분들께,
오랜만의 경복궁 산책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총평

  • 소요시간: 약 1시간~1시간 30분 내외
  • 추천 시간대: 하늘이 맑고 쾌청한 낮 시간대
  • 알아둘 점: 생각보다 그늘이 많지 않으니 모자나 양산을 챙기시면 좋습니다. 꿀팁!

경복궁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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